양재동 세무사의 절세노트

부가세·양도세 가산세 1조 원 돌파|2024년 세무 리스크가 급증한 진짜 이유 본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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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가세·양도세 가산세 1조 원 돌파|2024년 세무 리스크가 급증한 진짜 이유

양재동세무사 2025. 11. 21. 14:44

최근 공개된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부가가치세·양도소득세 관련 가산세 총액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.
가산세는 단순한 벌칙이 아니라 신고 의무 불이행에 대한 보충적 제재수단이므로 이 증가세는 단순 통계가 아니라 세정 환경의 구조적 변화를 시사합니다.

 

아래에서는
● 부가세 가산세 증가 원인
● 양도세 가산세 증가 요인
● 자산세 영역과의 대비
● 정책적 의미
● 실무적 대응 전략
을 객관적으로 정리합니다.


1️⃣ 부가가치세 가산세 6,136억 원 — 신고 리스크가 가장 큰 영역

2024년 부가가치세 가산세는 총 6,136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.
전년 대비 약 40% 증가한 것으로, 부가세 영역이 전체 가산세 증가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줍니다.

 

세부 항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

구분 2024년 금액 전년 대비 증감
납부지연 가산세 3,314억 원 +51.1%
신고불성실 가산세 2,822억 원 +29.9%
무신고 가산세 1,974억 원 +100% 이상 증가
과소·초과환급 가산세 848억 원 감소

부가가치세의 특징은 거래가 전산으로 거의 모두 파악된다는 점입니다.

 

따라서 고의 탈루보다는 다음과 같은 “소극적 불이행”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

  • 매출 또는 매입 누락 후 수정을 하지 않은 경우
  • 전자세금계산서 미전송
  • 기한 내 신고는 했지만 오류 미수정
  • 신고 후 납부를 지연한 경우

특히 무신고 가산세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은 신고 자체를 하지 않는 사업자가 늘었다는 의미입니다.
이는 소규모 사업자나 신규 사업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패턴입니다.


2️⃣ 양도소득세 가산세 4,895억 원 — 거래 감소에도 증가

2024년 부동산 거래량은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습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도소득세 가산세는 4,895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.

 

세부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.

구분 2024년 금액
무·과소신고 가산세 1,803억 원
납부지연 가산세 3,092억 원

 

양도세의 경우 신고자 스스로 기초자료(취득가액·필요경비·보유기간 등)를 정확히 준비해야 하므로, 아래 유형의 오류에서 가산세가 발생합니다.

 

● 취득가액 누락 또는 서류 분실
● 필요경비 과소·과대 계산
● 양도일·수령일 오류
● 신고기한(양도일 다음달 말일) 도과

 

특히 양도세는 “신고 후 바로 확정되는 구조”이기 때문에 한 번 잘못 신고하면 수정신고하더라도 가산세가 이미 발생한 상태입니다.


3️⃣ 증여세·상속세는 오히려 감소 — ‘세무대리인 활용 증가’가 원인

반면 높은 가산세 비중을 차지하던 고액 자산세 영역 (증여세·상속세)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.

세목 전년 대비 감소율
증여세 –39.8%
상속세 –35.7%

 

이 현상은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습니다.

  1. 고액 자산가의 세무대리인 활용 증가
    전문가 검토를 통해 신고 오류를 줄인 결과.
  2. 사전 컨설팅(가업승계·상속 전략) 증가
    신고 이전 단계에서 구조 설계가 이루어지고 있음.
  3. 자산이전 분야는 신고 리스크가 낮은 편
    일반 사업자·양도세 신고 영역과는 신고 구조가 다름.

즉, 전체 가산세는 증가했지만 그 중심은 부가세·양도세이며 자산세 영역은 오히려 안정되는 흐름입니다.


4️⃣ 가산세 증가의 정책적 의미 — 신고 성실도 관리 강화

가산세는 「국세기본법」 제47조의2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성격을 갖습니다.

“납세의무자가 법정신고기한 내 신고를 하지 않거나 신고 내용에 불성실이 있는 경우에는 그 세액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율을 곱하여 계산한 금액을 가산세로 한다.”

 

가산세는 단순한 벌칙이 아니라 신고 성실도 유도를 위한 정책적 장치입니다.

 

2024년의 증가세는 다음과 같은 구조적 원인을 시사합니다.

 

① 소득·거래 데이터의 전산화 확대

전자세금계산서·카드매출·계좌정보 등 전산자료 기반으로 누락이 쉽게 파악됨.

 

② 신고 시스템 고도화 → 오류가 바로 드러남

홈택스·손택스 자동대사 기능 강화로 기간 오류·누락 항목이 즉시 확인됨.

 

③ 세정 사각지대 축소 정책

개인사업자, 부동산 양도자 등 신고 리스크 높은 집단을 집중 관리하는 시스템 운영.

 

따라서 선언적 단속보다 신고 데이터 기반의 자동검증 시대로 이동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


5️⃣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가산세 유형(정리표)

아래 표는 실무에서 가장 빈번한 가산세 유형과 근거 규정입니다.

유형 주요 원인 가산세율 근거
무신고 가산세 신고 자체 누락 산출세액의 20% 국기법 제47조의2
과소신고 가산세 축소·허위 신고 과소신고세액 10~40% 국기법 제47조의3
납부지연 가산세 기한 내 미납 미납세액 × 0.022% × 지연일수 국기법 제47조의5
과다환급 가산세 허위 환급 허위금액 10~40% 부가가치세법 제60조

특히 납부지연 가산세는 “하루 단위”로 누적되므로 며칠의 지연만으로도 상당한 금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
6️⃣ 사업자·개인 납세자의 대응 전략 — “정확한 신고”가 유일한 절세

가산세는 세무조사와 달리 신고 단계에서 이미 결정되는 리스크입니다.
따라서 신고 단계에서 아래 항목을 구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

 

● 부가가치세(사업자공통)

  • 매출·매입 세금계산서 누락 여부
  • 전자세금계산서 전송 여부
  • 공제 제외 항목 점검
  • 간이과세 전환·포기 기준 검토

● 양도소득세(개인)

  • 취득가액 증빙 정리
  • 필요경비 인정 가능 항목 사전 검토
  • 신고기한: 양도일 다음달 말일
  • 일시적 2주택 등 비과세 요건 확인

● 종합소득세(프리랜서·개인사업자)

  • 사업소득·임대소득 누락 방지
  • 경비 인정 구조(적격증빙 여부) 검토
  • 선택경비 공제 요건 점검

🔎 결론 — “가산세 시대”에서의 핵심은 기한·증빙·정확성

2024년 부가가치세·양도소득세 가산세 총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는 사실은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, 국세청이 신고 성실도를 가장 핵심적인 세정지표로 관리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.

 

특히

  • 기한 관리
  • 세금계산서·증빙 준비
  • 양도세 정확 신고
    이 세 가지가 가산세를 피하는 실질적 절차입니다.

세무조사 대비도 중요하지만 가산세는 조사 이전에 이미 발생하는 영역이므로 정확한 신고와 사전 관리가 가장 현실적인 절세 전략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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