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무사
프리랜서·1인 사장님을 위한
실전 세무 가이드를 정리합니다. 상속/증여/양도 가이드북 전자책을 제작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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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재동 세무사의 절세노트
세금이 없어도 왜 상속세 신고를 할까? ― 취득가액·증여 리스크까지 결정됩니다 본문
“저희는 상속세가 안 나온다고 하던데… 신고는 안 해도 되는 거죠?”
겉으로 보기엔 맞는 말처럼 들립니다.
재산 규모가 크지 않거나 공제가 충분하면 상속세가 0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.
하지만 실무에서 ‘상속세 0원 신고’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, 향후 세금 구조 전체를 결정하는 전략적 행위입니다.
오히려 세금이 없을 때 가장 정확하게 신고해 두는 것이 장기적으로 절세 효과가 큽니다.
아래에서는 “왜 신고를 해야 하는지”를 네 가지 관점에서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.





“저희는 상속세가 안 나온다고 하던데… 신고는 안 해도 되는 거죠?”
겉으로 보기엔 맞는 말처럼 들립니다.
재산 규모가 크지 않거나 공제가 충분하면 상속세가 0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.
하지만 실무에서 ‘상속세 0원 신고’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, 향후 세금 구조 전체를 결정하는 전략적 행위입니다.
오히려 세금이 없을 때 가장 정확하게 신고해 두는 것이 장기적으로 절세 효과가 큽니다.
아래에서는 “왜 신고를 해야 하는지”를 네 가지 관점에서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.
1️⃣ 상속세가 0원이어도 신고를 선택하는 첫 번째 이유
→ 취득가액을 확보해 미래 양도세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
상속받은 재산을 언젠가 매각하게 된다면, 양도소득세는 취득가액과 양도가액의 차이로 계산됩니다.
따라서 상속 당시 어떤 금액으로 신고했는지가 바로 자녀의 취득가액이 됩니다.
여기서 중요한 차이가 생깁니다.
- 신고를 하지 않으면 → 기준시가 기준으로 기계적으로 취득가액 인정
- 신고를 하면 → 감정평가를 통한 ‘시가’ 기준 취득가액 적용 가능
예를 들어 보겠습니다.
- 상속 당시 기준시가: 7.2억
- 감정평가 시가: 12.5억
- 10년 후 매각가: 15억
취득가액이 기준시가(7.2억)이면 양도차익은 7.8억이고, 감정평가액(12.5억)이면 양도차익은 2.5억입니다.
이 차이만으로 양도세는 수천만 원에서 억 단위까지 차이가 납니다.
즉, 상속세가 0원이더라도 감정평가를 활용해 취득가액을 높여두면, 훗날 부동산을 매각할 때 절세 효과가 매우 큽니다.
2️⃣ 상속세 0원 신고가 필요한 두 번째 이유
→ 피상속인의 생전 자금 흐름을 ‘공식적으로 정리’할 마지막 기회입니다
상속세 조사의 핵심은 “피상속인의 생전 자금 흐름”입니다.
특히 다음과 같은 금액은 의심받기 쉽습니다.
- 상속 직전 자녀 계좌로 이체된 금액
- 고액 현금 인출 후 사용처가 불명확한 금액
- 타인 계좌로 반복 송금된 내역
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, 세무서는 상속세 신고가 없었다는 이유로 생전 자금 이동의 소명 책임을 상속인에게 그대로 전가합니다.
반면 상속세 신고 과정에서 다음을 정리하면 매우 유리합니다.
- 송금 목적
- 실제 사용처
- 교육비·생활비·의료비 지급 내역
- 부동산 취득자금의 출처
한 번 신고 시 제출된 자료는 추후 상속·증여 조사에서 강력한 소명 자료로 인정됩니다.
즉, “나중에 조사 받지 않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어막”이 됩니다.
3️⃣ 상속세 0원 신고가 갖는 세 번째 의미
→ 재산 분할·상속분 확정, 분쟁 예방 효과
상속재산을 공식적으로 신고하면 다음의 효과가 생깁니다.
- 금융재산, 부동산, 채무까지 모두 ‘문서화’
- 상속인별 상속분이 명확해져 추후 이견 방지
- 향후 매각·명의 변경 시 기준 금액을 분명히 할 수 있음
가족 간 합의는 시간이 지나면 해석이 달라집니다.
그러나 상속세 신고서와 상속재산명세서는 분쟁의 기준이 되는 법적 문서입니다.
특히 부동산이 여러 채이거나 형제자매 간 입장이 복잡한 구조라면 ‘상속세 0원 신고’ 자체가 분쟁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.
4️⃣ 신고를 하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
→ 무신고자 분류, 향후 조사 가능성 증가
상속세는 신고 여부만으로도 국세청의 평가가 달라집니다.
- 신고가 있으면 → 상속 구조가 투명하게 정리된 것으로 평가
- 신고가 없으면 → 재산 내역 파악이 되지 않아 ‘검증 대상’에 포함될 수 있음
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신고가 없는 것이 오히려 불리합니다.
- 상속인이 많고 재산 종류가 다양한 경우
- 상속 직전 큰 금액의 이체가 있었던 경우
- 사업체를 운영하던 피상속인의 상속
- 비상장주식·지분이 포함된 경우
- 부동산의 시가가 기준시가보다 높은 경우
신고를 하지 않은 상속은 국세청 입장에서는 “언제든 확인해봐야 할 구조”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.
5️⃣ 평가 선택의 차이가 만드는 ‘미래 세금 구조’
상속세 평가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.
- 기준시가 평가
- 시가(감정평가) 평가
두 방식의 차이는 현재 세금이 아니라 미래 세금에 있습니다.
| 평가방식 | 상속세 | 향후 양도세 | 장단점 |
| 기준시가 | 낮음(0원 가능) | 매우 높아짐 | 단기 유리·장기 불리 |
| 감정평가 | 일부 가능성 | 낮아짐 | 장기적 절세·안정적 |
따라서 상속세가 0원이라도 감정가로 신고하는 것이 오히려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.
특히 부동산 가격이 강하게 상승하는 시기라면 취득가액을 기준시가로 잡아두는 것은 나중에 큰 부담이 됩니다.
6️⃣ ‘상속세 0원 신고’의 실질적 가치는 결국 “기록을 남기는 것”
상속세 신고는 과세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가 아닙니다.
가족의 자산을 정리하고, 미래 과세 구조를 확정하는 작업입니다.
신고를 하면,
- 자산 내역이 정리되고
- 취득가액이 확정되며
- 생전 자금 흐름이 정리되고
- 분쟁 위험이 줄어들고
- 증여·양도 리스크가 감소합니다.
세금이 없다는 이유로 신고를 생략하는 것은 이 모든 기회를 놓치는 셈입니다.
🔍 결론 ― 세금이 없어도 ‘상속세 신고’는 전략입니다
상속세가 0원이더라도 다음을 위해서는 신고를 검토해야 합니다.
- 향후 양도세 절세
- 사전증여 의심 방지
- 가족 간 분쟁 예방
- 취득가액 확정
- 국세청 검증 리스크 감소
즉, “상속세 0원 신고는 10년 뒤 양도세를 줄이는 출발점”입니다.
세금이 없을 때가 오히려 신고하기 가장 좋을 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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